2024년 11월 25일(월)

아릿한 첫사랑 담은 영화 '플립' 29만 돌파…'이터널 션샤인' 꺾는다

인사이트영화 '플립'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어린 시절 아릿하고 풋풋했던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플립'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누적관객수 29만명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플립'은 전날인 25일 일일 관객수 13,40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94,723명을 기록했다.


인사이트영화 '플립 


지금 속도라면 재개봉으로 32만 관객을 동원했던 레전드 로맨스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흥행 성적까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플립은 개봉 12일 만에 26만 관객을 돌파하며 재개봉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로맨스 영화 '노트북'과 '500일의 썸머' 스코어를 꺾은 바 있다.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플립이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로맨스 영화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인사이트영화 '플립' 


영화 '플립'은 첫눈에 운명을 느낀 소녀 줄리와 첫눈에 위기를 느낀 소년 브라이스가 세상에서 가장 풋풋한 사랑을 나누는 로맨스 작품이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스탠 바이 미' 등을 만든 감독 롭 라이너가 메가폰을 들었지만 미국 개봉 당시 흥행에 참패하면서 국내 개봉이 불투명해졌다.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영화 '플립' 


하지만 다운로드 등을 통해 한국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영화 '플립'은 작품 탄생 7년 만에 국내에 정식 개봉했다.


한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플립'에서 브라이스 로스키 역을 맡은 캘런 맥오리피의 어린 시절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슴을 파고드는 첫사랑 인생 영화 '플립' 속 명대사 7가지영화 '플립'이 개봉 일주일 만에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굳어있던 감성을 말랑말랑하게 자극하는 영화 '플립'의 명대사를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