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효리네 민박' 사장님 이상순이 '알바생' 아이유의 간식까지 챙기는 다정한 사장님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알바생' 아이유가 두 손 가득 간식을 안고 퇴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사소한 일상의 경험이 부족한 아이유에게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어 했고, '회덮밥 재료 장보기' 미션을 줬다.
이상순의 모자를 빌려 쓰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간 아이유는 민박집 '회장님' 이효리가 시킨 회덮밥 재료 깻잎, 광어회를 제외하고는 장바구니에 전부 단 간식만 가득 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을 보고 나온 아이유는 장바구니에 가득 담긴 과자에 만족스러운 듯 미소를 지어 보이며 이상순의 차를 타고 민박집으로 돌아갔다.
아이유가 사온 과자 봉지를 본 이상순은 "바나나킥 큰 거를 두 개나 샀구나"라고 말했고 아이유는 민망한 듯 웃으며 "크...큰 사이즈 밖에 없더라고요"라고 답했다.
민박집으로 돌아온 아이유는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고 이효리는 아이유에게 '조기 퇴근'을 선물했다.
아이유는 첫 조기 퇴근에 설레는 표정으로 퇴근 전 아까 사둔 초콜릿을 챙겼다.
퇴근길에 마주친 이상순은 아이유가 소심하게 챙긴 초콜릿을 보고는 "초콜릿 많이 가져가 왜 하나밖에 안 가져가"라며 "바나나킥은?"이라고 물었다.
초콜릿 한 개만 챙겨가던 소심한 직원 아이유는 기다렸다는 듯이 "하나만 가지고 갈까요?"라고 되물었고 "가져가, 가져가"라며 아이유를 데리고 집 안으로 들어왔다.
사장님 이상순은 아이유가 마트에서 사둔 간식을 꺼내며 "효리는 잘 안 먹어"라며 바나나킥 한봉을 건네 아이유를 감동케 했다.
이상순은 직원의 간식까지 챙기는 다정한 사장님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고, 사장님의 마음이 담긴 바나나킥을 품에 안은 아이유는 기쁜 마음으로 숙소로 돌아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