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중국서 미친듯이 일만 했던 추자현을 울린 남편 우효광의 한마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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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시즌2'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동상이몽 시즌2'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과의 결혼을 결심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과 우효광의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우효광은 추자현과의 첫 만남에 대해 "정말 예뻤다"며 "그리고 나서 두 번 봤을 때 더 예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을 솔직히 일에 대한 열정이었다"며 "많은 준비를 하고 해결점을 생각하고 감독님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로서 존경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 


우효광의 말에 추자현은 "당시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절실하고 감사해서 주어진 기회를 살리고 싶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중국에 와서 맨땅에 헤딩을 하는데 미치겠더라. 나만 빼면 다 중국 사람이었다. 그들은 나에게 잘해준다고 하는데 그런데도 그렇게 외롭더라"며 중국 활동에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 


하지만 이때 추자현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지금의 남편 우효광이었다. 추자현은 "그때 우효광이 '너를 보면 마음이 아파'라고 하더라"라며 "나는 그 사람한테 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프로같이 강하게 했는데 측은하게 보더라"라고 말했다.


힘들고 외로운 마음을 숨긴 채 '강인한 척'했던 자신의 모습을 우효광이 한 번에 꿰뚫어 본 것이다.


추자현은 "이 친구 뭔데 내 마음을 알아보지 싶었다"며 속마음까지 깊이 들여다보는 우효광의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Naver Tv '동상이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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