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술 게임에서 패한 벌칙으로 한여름 패딩을 입고 떡볶이를 먹는 마마무 휘인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에서 벌칙 수행 중인 마마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한 손에 지폐를 들고 떡볶이 가게를 찾은 마마무 멤버 휘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3일 부산에서 촬영된 것으로, 눈길이 가는 부분은 그녀의 패션이었다.
모자를 푹 눌러쓴 휘인은 31도를 웃도는 푹푹 찌는 날씨에도 패딩 패션으로 중무장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실 휘인이 패딩을 입고 떡볶이집을 찾은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지난 8일 촬영한 공약 영상 때문이었다.
당시 MBC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한 마마무는 '음주가마무'라는 이름으로 술자리를 가지며 우승을 자축했다.
이날 노래에 술을 곁들이며 다 같이 기쁨을 나눈 마마무 멤버들은 무르익어가는 분위기 속에 술자리 게임을 진행했다.
이때 게임에서 진 솔라와 휘인이 벌칙을 부여받게 된 것이다. 그리고 휘인의 벌칙은 바로 한여름, 패딩을 입고 떡볶이를 사 먹는 것이었다.
한편 그녀가 벌칙을 수행하고 있는 그 시각 솔라는 사인 시디를 들고 길거리를 배회하며 마마무를 홍보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