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크'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계 134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주말 이틀간(22~23일) 87만1,109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개봉 이후 나흘간 누적 관객은 134만9,295명이다.
같은 기간 '스파이더맨:홈커밍'은 42만256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685만4,147명으로 조만간 7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박스오피스 3위는 공포 영화 '47미터(22만4,204명)'가 차지했고, '짱구는 못말려:습격!! 외계인 덩덩이(11만8,356명)'와 '카3:새로운 도전(9만7,658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영화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의 과정을 그린 영화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아이맥스 카메라를 사용해 이번 영화를 촬영했으며 실제 전투기와 선박 동원 등 다양한 기법을 동원해 실제 전쟁에 참여한 듯한 느낌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