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립'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영화 '플립'이 쟁쟁한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첫사랑의 감성을 자극시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플립'은 전날인 22일 2만 4,0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총 누적 관객수는 24만 5,750명으로, 재개봉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로맨스 영화 '500일의 썸머'와 '노트북'의 스코어를 넘어섰다.
영화 '플립'
영화 '플립'은 7살 소년 브라이스를 보고 첫눈에 반한 소녀 줄리의 풋풋한 첫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명감독 롭 라이너의 2010년 작품인 '플립'은 극장 개봉 없이 다운로드 만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7년 만에 극장 개봉했다.
영화 '플립'
영화를 본 관객들은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작품"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사랑스러운 영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같은 기간 1위는 46만9명의 관객을 동원한 '덩케르크'가 정상에 올랐다. 2위는 22만5257명을 끌어모은 '스파이더맨:홈커밍'이, 3위는 11만6707명을 동원한 '47미터'가 차지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