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아는 형님' 입학신청서 장점에 '휴대폰 액정 필름 붙이기' 적은 아이돌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디오가 엉뚱하면서도 특색있는 장점을 선보여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신곡 '코코밥(Ko Ko Bop)'으로 돌아온 엑소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하면서도 유쾌, 통쾌한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는 형님' 입학신청서 장점에 '휴대폰 액정 필름 붙이기'라고 적어놓은 엑소 디오는 "그거 쉽지 않다"는 멤버들의 의심에 몸소 직접 액정 필름 붙이기 시범에 나섰다.


디오는 먼저 강호동의 휴대폰 액정 필름을 새로 붙였는데 "팬들이 얼마나 자기 휴대폰을 갖다 놓고 싶겠냐"는 이수근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침착하고 주저없이 액정 필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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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옆에서 이를 지켜본 김희철은 휴대폰을 들고 "기포가 액정의 반을 차지한다"고 지적했지만 디오는 거침없이 밀대로 기포를 시원하게 밀어내 액정 필름 붙이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디오의 액정 필름 붙이기 실력에 감탄하던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수근은 곧바로 디오에게 자신의 휴대폰 액정 필름 부탁을 의뢰했다.


이수근의 휴대폰을 받아든 디오는 이번에도 한치 망설임없이 깔끔하게 휴대폰 액정 필름을 붙였고 놀라운 디오의 부착 실력에 이수근은 입을 떡 벌리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휴대폰을 건네 받은 이수근은 "이거 명품 크리스찬 디오 폰이다"며 "이 휴대폰 자체를 경매하면 8억 예상한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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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디오는 또 이날 '아는 형님' 입학신청서 장래희망란에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농부'라고 직접 작성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번에 끌었다.


이수근은 "어울린다"고 반응하며 이유를 궁금해 했고 디오는 "복잡한 게 싫고 조용히 살고 싶다"고 장래희망으로 농부를 적은 이유를 밝혀 웃음 짓게 했다.


엑소와 아는 형님 멤버들은 이후 '100초 초능력' 대결 게임을 펼쳤고 엑소 멤버들은 합심해 게임에 열을 올렸지만 결국 형님들에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한편 정규 4집 앨범 '더 워(THE WAR)'를 발표한 엑소는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레게팝 장르인 타이틀곡 '코코밥'으로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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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멤버들 초토화 시킨 엑소 백현의 '19금' 드립력 (영상)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이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남다른 애정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