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소변을 보기 전에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17일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홍혜걸, 여에스더 의사 부부는 각국의 비정상 대표들과 질병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비정상 대표 오오기는 "한국에 와서 깜짝 놀란 게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난 후 남자들이 손을 잘 안 씻는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홍 의사는 "여러분이 화장실에서 손 씻을 때 꼭 알아야 할 점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볼일을 보고 손을 씻는 것은 거꾸로 된 거다"라며 "손과 성기 중 어디가 더 더럽냐"고 물었다.
이어 "손이 훨씬 더럽다"며 "소변을 보기 전에 손을 먼저 씻는 게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즉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먼저 손을 씻고 소변을 본 다음 다시 손을 씻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는 것이다.
'비정상회담' 대표들은 홍 의사의 말에 이제야 깨달아 다행이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의 알콩달콩한 일상 이야기도 그려졌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