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연애에 있어 스킨십은 서로의 마음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여성들은 남자친구의 작은 스킨십에 생각보다 많은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좋아하는 남자친구의 스킨십을 소개한다.
남성들의 경우 작은 관심과 행동으로 옆에 있는 여자친구를 기쁘게 해줄 수 있으니 목록을 유념해 살펴보도록 하자.
1. 백허그 하며 품에 쏙 들어가게 안아주기
여성들은 백허그를 받을 때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뒤에서 안아주는 남자친구의 품이 포근해 남자친구가 믿음직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2. 함께 걸을 때 친한 친구처럼 어깨동무하기
길을 걸을 때 남자친구가 어깨동무를 해주면 여성들은 친근함을 느낀다.
남자친구의 어깨동무에 더 가까워진 느낌을 받기도 한다.
3. 장난치면서 자연스럽게 터치하기
서로 장난을 하면서 어깨나 머리를 자연스럽게 쓰다듬을 때 여성들은 설렘을 느끼기도 한다.
이를 통해 나를 사랑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간접적으로 받는 것이다.
4. 숨도 못 쉴 정도로 꽉 껴안기
상대가 보내는 물리적 힘에서 감정의 크기가 느껴질 때가 있다.
실제로 여성들은 남자친구가 부서질 듯이 꽉 안아줄 때 사랑받는다는 기분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덥거나 지친 날에 이런 포옹을 할 경우에는 뜻밖의 짜증(?)이 돌아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5. 예고 없이 볼·이마에 뽀뽀하기
뜬금없이 볼이나 이마에 가볍게 뽀뽀를 해줄 때 여성들은 기분이 좋아진다.
나를 사랑스럽다고 여겨주는 것 같아서 그렇다.
6. 손잡은 채로 조물조물 가지고 놀기
내 손을 가지고 혼자 재밌게 노는(?) 남자친구를 보고 싫어할 여성은 없을 것이다.
대단한 스킨십은 아니지만 소꿉놀이를 하는 것 같은 애정표현에 여성들의 기분은 말랑말랑해진다.
7. 어깨에 머리를 살포시 기대기
남자친구가 어깨에 살포시 기댈 때 설렘을 느끼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이 귀엽게 느껴진다고 한다.
8. 가벼운 마사지해주기
많은 여성들이 어깨나 팔을 가볍게 마사지해줄 때 노곤노곤한 기분과 함께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이 샘솟는다.
실제로 마사지는 연인이나 부부 사이 관계를 좋게 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9. 지루해할 때 다리 툭툭 건드리며 발 장난치기
데이트를 하다 보면 서로 휴대전화만 하는 타이밍이 있기 마련이다.
손으로는 휴대전화를 하면서도 다리로는 여자친구를 쉴 새 없이 툭툭 치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여성들은 귀여움을 느낀다.
또한 어떤 순간에도 남자친구가 나의 존재를 잊지 않고 신경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