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롯데 '비타파워'서 길이 8mm 유리조각 나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시중에 유통 중인 비타민 음료에서 유리조각이 발견돼 식약처가 조치에 나섰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롯데칠성음료가 판매하는 '피타파워'에서 유리조각이 발견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조치 대상 제품은 유리조각이 발견된 제품과 같은 날, 같은 공장에서 제조된 24만 9,700병이다.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8년 5월 16일까지로 표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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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비타파워'에서 길이 8㎜ 정도의 유리조각 이물이 제조 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확인했다.


롯데제과 측은 음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병 하나가 깨져 파편을 치우고 다시 작업했지만, 일부 조각이 제품에 섞여 들어간 것 같다고 식약처에 해명했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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