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이 전 세계에서 무려 5,200억 원대 수익을 올리며 '초대박'이 터졌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지난 16일까지 미국에서만 2억 727만 5,524달러(한화 약 2,329억 7,768만원)의 수익을 냈다.
그 외의 국가에서는 2억 6,007만 2,679달러(한화 약 2,923억 2,169만원)를 벌어들였다.
이를 합산하면 한화로 약 5,255억 3,305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이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이 북미보다 해외 수입이 앞섰던 것은 이틀 빨랐던 개봉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에서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지난 5일 개봉했고, 북미 지역은 이틀 뒤인 7일 개봉했다.
한편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일별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지난 18일 11만 12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누적 관객 수 613만 7,276명을 기록했다.
여전히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스파이더맨:홈커밍'의 700만 돌파는 순식간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 속에 10대 히어로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