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차태현이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억 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1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차태현은 10여 년 전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인연을 맺고 수차례 성금을 기부했다. 그렇게 누적된 금액만 벌써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선행은 기부에만 그치지 않았다. 직접 소아암 병동을 찾은 차태현은 어린이 환자들을 위로하며 응원의 메시지로 아이들을 위로했다.
또한 그는 작품에서 만난 팀원들에게 기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그 결과 팀원들은 각각 약 1천만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하며 차태현과 뜻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차태현은 연예인 봉사 모임인 '따사모' 회원으로 재능 기부 캠페인, 출연료 기부 등에 앞장서왔다.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10년 전부터 꾸준히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기부를 해오고 있는 건 맞다"며 "기부 소식이 알려지게 돼 쑥스럽다"고 말했다.
이처럼 톱스타의 위치에도 자만하지 않고 언제나 주변의 이웃들을 살피는 차태현의 따뜻한 마음씨는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기며 귀감이 되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