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신서유기4' 멤버들이 드디어 드래곤볼 7성구를 모두 모으는데 성공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드래곤볼 7개 획득에 결국 성공해 소원을 이루게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나영석 PD는 멤버들의 제안에 두 번 넘어갔다가 결국 탈탈 털리며 선물을 주게 됐다.
이날 이미 드래곤볼 5개를 획득했던 멤버들은 남은 드래곤볼 단 2개를 얻기 위한 마지막 드래곤볼 대방출 게임에 임하게 됐다.
제작진은 먼저 6성구 획득을 위해 소주 브랜드를 맞히는 미션을 받은 규현 앞에 서로 다른 브랜드 소주 세 잔을 뒀고, 브랜드를 맞히도록 했다.
규현은 물론 소주를 맛보고도 정확히 감을 잡지 못했지만 말한 것이 모두 정답이었다. 소주 세 잔을 맛만 보고 브랜드를 정확하게 맞힌 것이다.
이어지는 마지막 7성구 획득 게임에서 제작진은 송민호를 선택했다. 송민호가 수행해야할 미션은 페트병을 던져 바로 세우는 것.
송민호는 연습하는 내내 실수를 했고 도전에 나선 뒤에도 실패하고 말아 멤버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너무도 아쉬웠던 이수근은 50만 동을 들고 나영석 PD에게 기회를 한 번 더 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송민호는 다시 한 번 더 페트병을 던졌다.
하지만 이 또한 실패해 7성구 획득이라는 꿈은 날아가버리는 듯 했지만 OB팀의 제안과 YB팀 리더 안재현의 결정으로 갖고 있던 50만 동을 다시 또 걸었다.
덕분에 송민호는 다시 도전할 기회를 얻었고, 그 결과 도전에서도 깔끔하게 미션을 성공해 사상 최초로 7성구 획득이라는 꿈을 이뤄냈다.
송민호의 맹활약 덕분에 드래곤볼 7성구 모두를 획득하게 된 멤버들은 "위너의 '꽃보다 청춘'", "최신형 핸드폰", "VR게임기 풀세트"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위너의 꽃보다 청춘'은 물론이고 멤버들이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강식당'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한편 생각지도 못한 송민호 활약과 멤버들의 7성구 획득에 나영석 PD는 당황했고 멤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tvN에 따르면 이날 '신서유기4' 6회 평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4.3%, 순간 최고 시청률은 5.5%를 기록하며 전 시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로 구성된 tvN '신서유기4'는 감독판 1회까지 더해져 오는 8월 22일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