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대마초 흡연' 십센치 윤철종, 탈퇴 후 연락두절…아내는 최근 출산

인사이트민트페이퍼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 십센치(10cm)에서 탈퇴했던 기타 윤철종이 연락두절 상태다.


하지만 기타 윤철종이 대마초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큰 충격을 감출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18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철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윤철종은 지난해 7월과 8월 각각 한 차례씩 경남 합천에 있는 지인 곽모 씨의 집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tencentimeter'


경찰은 곽씨를 수사하면서 윤철종의 혐의를 포착해 지난 5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윤철종은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십센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기타 윤철종이 개인 건강상의 이유로 십센치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탈퇴하기 직전 윤철종은 대마초를 흡연했고, 이미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은 직후였다.


결국 윤철종은 건강상의 문제가 아닌 범법자 신분이 되어 십센치를 떠난 것일까. 십센치 측 관계자는 "윤철종의 대마초 흡연 여부를 처음 들었다"며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회사에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인사이트Facebook 'tencentimeter'


한 측근은 "윤철종과 절친했던 지인들 모두 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며 "탈퇴 소식 직후부터 연락두절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철종의 아내도 출산한지 얼마 안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식을 접할 수 없어 매우 답답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윤철종은 올해 1월 일반인 신부와 결혼했으며 최근에 그의 아내는 첫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타 윤철종은 고등학교 시절 스쿨밴드 선후배 사이인 권정열과 2010년 십센치로 정식 데뷔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데뷔 7년만에 팀에서 탈퇴했다.


'십센치' 탈퇴 기타 윤철종,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송치건강상의 이유로 그룹 십센치(10cm)에서 탈퇴를 선언했던 기타 윤철종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