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짱구'가 극장판 개봉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 새로운 짱구 시리즈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18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가 7월 20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는 어느 날 짱구네 집에 불시착한 외계인 '덩덩이'가 '꼬마꼬마 파워'를 이용해 짱구의 엄마와 아빠를 어린이로 변신시키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짱구는 어린이로 변해버린 엄마와 아빠를 원래 모습을 돌려 놓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외계인의 음모에 맞서며 스펙터클한 '모험'을 시작한다.
철없고 어린 줄로만 알았던 5살 짱구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관객들에게 다시금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물론 감동 스토리를 다룬다고 해서 '못 말리는' 짱구의 매력이 어디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기왕이면 예쁜누나 희망'이라는 피켓을 들고 히치 하이킹을 시도하거나 누나들이 가득한 버스에서 폭풍 친화력을 선보이는 짱구의 모습은 여전히 엉뚱 발랄하기만 하다.
더욱 풍성항 스토리와 깨알 재미로 관객들을 울고 웃길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가 전작 시리즈의 인기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7월 2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