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물의를 빚은 래퍼 정상수가 이번에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YTN는 서울 관악경찰서는 Mnet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정상수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상수는 이날 새벽 3시쯤 서울 신림역 인근 골목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음주운전하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상수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준인 0.054%의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정상수가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을 위협하는 행동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수는 지난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를 시작으로 '쇼미더머니4'와 '쇼미더머니5'에 각각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 5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손님을 폭행하고 난동을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또 4월에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난동을 부려 출동한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