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무서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600만의 고지를 넘어섰다.
18일 지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지난 17일 12만 4,120명을 동원하면서 누적 관객 수 602만 6,011명을 기록했다.
지난 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13일 만에 600만 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한 것이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했음은 물론 지난 1월 개봉한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781만명)에 이어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6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두 번째 작품이 됐다.
사실 '스파이더맨 : 홈커밍'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로 귀환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첫 솔로 무비로 우려와 기대 속에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우려했던것과 달리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최연소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한 톰 홀랜드 또한 성공적으로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스파이더맨:홈커밍'이 이 기세를 몰아 올해 1천만명 관객을 넘어선 영화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엠마 왓슨의 '미녀와 야수'를 제치고 2017년 외화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한편 '스파이더맨 : 홈커밍'은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