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효리네 민박' 이효리와 이상순이 애완견 순심이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 4회에서는 새로운 손님을 맞이하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르바이트생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효리네 민박을 찾아온 손님은 김포 공항 근처에 살고 있는 삼남매였다.
삼남매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이효리의 반려묘들과 쉽게 친해지며 "우리 집에도 고양이가 있다"고 말했고 이어 순심이와도 쉽게 교감했다.
삼남매 중 막내 하민이는 순심이에게 "손"이라고 외쳤고, 순심이는 처음 보는 낯선 이에게 손을 내밀어 이효리를 놀라게 했다.
하민이가 "빵"하며 총 쏘는 시늉을 하자 순심이는 넘어지는 재주까지 보여줬고 이효리는 "손님에게 이렇게 한 적이 없다"며 삼남매에게 마음을 연 순심이를 신기해했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바닷가에서 돌아다니던 순심이가 발견됐는데 안락사가 되기 전 우리가 데리고 왔다"고 설명했다.
당시 유기견 보호소에 봉사 다니던 이효리가 안락사 직전 데려오게 된 것.
엄마 이효리 뒤만 졸졸 쫓아다니는 순심이는 조금도 엄마 곁에서 떨어져 있지 않는다.
이 때문에 가끔 아빠 이상순의 질투를 사기도 하지만, 순심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질투심마저 사르르 녹는다.
한편 유기 동물 봉사활동을 하던 도중 순심이를 처음 만난 이효리는 순심이를 입양하기로 결정, 약 6년이 지난 지금까지 함께 지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