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이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흥행 신화를 새로 쓰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 커밍'은 전날인 16일 하루 52만 8,3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홈 커밍'의 누적 관객 수는 590만 1,942명을 돌파하게 됐다. 이는 역대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 사상 가장 높은 관객 수를 기록한 성적이다.
지난 5일 개봉한 뒤로 꾸준한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최다 관객 수를 동원한 '스파이더맨3'(2007년)의 493만 명을 넘어서면서 작품성을 물론 대중성까지 입증했다.
여기에 관객 513만 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한 외화시리즈 중 최다 관객을 모았던 '미녀와 야수의'의 성적까지 제치면서 거침없는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압도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스파이더맨:홈커밍'이 이 기세를 몰아 올해 1천만 명 관객을 넘어선 영화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스파이더맨 : 홈커밍'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로 귀환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첫 솔로 무비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