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발이라고 의심하는 김희철의 말에 아이린이 전에 없던 커다란 목소리로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오랜만에 출연한 레드벨벳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레드벨벳과 담소를 나누던 중 이수근은 "진짜 궁금한 게 있다"며 뜬금없는 질문을 했다.
그는 "(레드벨벳 멤버) 다섯 명 중 한 명은 가발 아니냐"고 물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조이는 "누가 가발인지 맞춰보라"며 이수근의 농담을 재치 있게 받아쳐줬다.
옆에 있던 김희철은 "아이린이 가발이야"라고 말하며 그녀를 공격(?)했다.
아이린은 정말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내가 가발이라고?"라며 큰 목소리로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놓치지 않고 김희철은 "아이린 지금까지 데뷔한 이래로 목소리를 제일 크게 낸 것 같다"며 아이린의 말투를 따라 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4.4%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