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최현석 셰프의 반려견 뚜이가 먹이에 대한 강한 열망(?)으로 높은 장애물도 단숨에 뛰어넘었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2'에서는 최현석의 반려견 사고뭉치 뚜이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뚜이는 집안 곳곳을 휘저으며 화분을 흐트러뜨리는 등 온갖 사건을 몰고 다녔다.
말썽쟁이 뚜이를 막기 위해 최현석은 집 안에 CCTV를 장착하며 24시간 뚜이 감시 태세에 돌입했다.
최현석은 뚜이가 제 집 드나들 듯하는 부엌에 철망 벽을 세우고 의자까지 높이 쌓았다.
그리고 뚜이가 이 담을 넘을 수 있을지 실험하기 위해 부엌 안쪽에 뚜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두고 방으로 숨어들어갔다.
CCTV를 통해 뚜이의 행동을 지켜보던 최현석과 가족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담장 너머 간식을 가만히 바라보며 고심하던 뚜이가 이내 의자 사이에 있는 작은 구멍에 몸을 쏙 집어넣고 통과해 간식을 쟁취(?) 했기 때문이다.
뚜이는 처음에는 망설이는가 싶더니 머리를 써서 간식이 있는 부엌 안으로 잠입하는데 성공하며 똘똘한 멍멍이임을 다시 한번 인증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패널들은 "똑똑하다", "천재 인정하겠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