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2010년을 마지막으로 볼 수 없었던 '토이스토리'가 시즌4로 2019년 관객들을 찾아온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슈퍼히어로 하이프는 픽사의 '토이스토리 4' 감독이 조시 쿨리로 결정됐으며 2019년 6월 21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원래 '토이스토리4'는 시리즈를 성공시켰던 존 라세터가 연출을 맡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조시 쿨리가 맡게 됐다.
조시 쿨리는 '인사이트 아웃'의 단편 '릴리의 퍼스트 데이트'를 연출한 바 있으며 그동안 '카', '라따뚜이', '업' 등 픽사 주요 애니메이션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일해왔다.
목소리 연기는 토이스토리 시리즈 내내 우리의 귀를 즐겁게 했던 톰 행크스와 팀 엘런이 또 한 번 우디와 버즈를 맡았다.
이번 '토이스토리4'는 지난 시즌에서 볼 수 없었던 우디와 보핍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픽사 대표 짐 모리스는 '토이스토리4'가 토이스토리의 마지막 속편이 될 것이라고 밝혀 픽사 팬들의 아쉬움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2010년 개봉한 '토이스토리 3'는 전 세계에서 11억 달러(한화 약 1조 2400억원)의 흥행수익을 거두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