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행사 중 음향사고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10년 차 가수 아이유

인사이트YouTube '미스터신'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가수 아이유는 역시 프로다.


지난 14일 아이유는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 '서든어택 2017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에 참석해 축하 무대를 꾸몄다. 


이날 아이유는 '금요일에 만나요', '너랑 나', '좋은 날' 등 자신의 히트곡 3곡을 불렀다. 


문제는 이날 무대의 음향상태였다. 


'금요일에 만나요'를 부르던 도중 아이유는 마이크에 문제가 있는 것을 파악했고 이를 관객들 모르게 음향팀에 손짓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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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노래가 끝난 다음 아이유는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장비를 교체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인이어가 말썽이었다. 


인이어는 주변의 소음을 차단해 자신의 목소리를 더욱 잘 들리게 하는 기기로, 가수가 반주에 맞춰 정확한 음정으로 노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이유는 공연 도중 음향팀을 향해 여러 차례 인이어가 문제가 있다고 손짓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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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백댄서에 가려져 관객들에게 보이지 않을 때를 활용해 관객들 모르게 인이어의 문제를 알렸다.


그러나 인이어는 고쳐지지 않았고, 결국 아이유는 인이어를 귀에서 빼고 무대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음향사고에도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대처한 아이유의 모습을 보고 많은 누리꾼은 '10년 차' 가수의 프로다움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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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