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여동생 낳아준 엄마 위해 노래 만들어 '깜짝 선물'한 홍인규 아들 (영상)

인사이트Facebook 'inkyu58'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개그맨 홍인규 두 아들이 여동생을 낳고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하는 엄마를 위해 깜짝 노래 선물을 만들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홍인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태경이 하민이랑 사랑하는 엄마 위해서 노래를 만들었다"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셋째 딸을 낳고 2주 동안 산후조리원에서 지내느라 두 아들의 얼굴을 보지 못한 아내를 위해 홍인규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홍인규는 몸조리하고 있는 아내에게 두 아들 태경이, 하민이와 함께 찍은 노래 '엄마가 죠습니다' 뮤직비디오 영상을 보여줬다.


인사이트Facebook 'inkyu58'


홍인규 아들 태경이는 뽀글머리 가발을 쓰고 엄마로 분장해 자기들을 챙기느라 고생하는 엄마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두 아들들은 "우리가 남기는 밥 대신 먹느라 나는 배 나온 엄마가 죠습니다"며 "설거지 하시느라 매니큐어 지워진 그래도 예쁜 엄마가 죠습니다"고 말했다.


또 "비싼 가방 대신 장바구니 든 밝은 마음 가득한 엄마가 죠습니다"며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나는 나는 엄마가 죠습니다"고 노랫말을 통해 폭풍 고백했다.


가사에는 자신들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에 대한 두 아들들의 고마운 마음이 듬뿍 담겨 있어 가족의 돈독한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인사이트Facebook 'inkyu58'


노래가 끝난 뒤에는 서로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하트 손가락을 날리는 개구장이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엄마 미소짓게 했다.


한편 홍인규는 지난 2월 방송된 SBS러브FM '윤형빈-양세형의 투맨쇼'에 출연해 셋째 임신 사실을 알렸었다.


홍인규 아들 하민이는 혹시나 여동생이 잠에서 깰까봐 옆에서 몸을 동그랗게 만 채로 잠드는 등 '동생 바보' 다운 면모를 보여 흐뭇하게 만들기도 했다.


KBS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홍인규는 2006년 아내 이현주 씨와 결혼해 첫째 태경, 둘째 하민 군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여동생이 너무 예뻐 하루종일 '바라만보다' 잠든 홍인규 아들최근 득녀한 개그맨 홍인규의 아들이 '여동생 바보'를 인증하는 귀여운 사진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