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오남매네 막내 대박이가 설아, 수아 누나들에게 반말을 계속하자 아빠 이동국이 버릇을 고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지난 13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대박이 버릇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이동국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동국은 대박이에게 "시안이가 설아, 수아 누나한테 누나라고 안 하면 이 인형이 막 커져"라며 "인형이 커지면 누나를 데리고 갈 수도 있다"고 겁을 줬다.
그러나 대박이는 "뚜아 한입만 줘", "뚜아 가꼬 있는 거 주세요"라며 여전히 설아, 수아에게 여전히 반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이동국이 "또 수아라고 그랬어? 누나라고 그래야지"라고 지적하자 '아차' 싶은 대박이는 인형이 커졌나 확인해보러 방으로 뛰어들어갔다.
공포심에 멀찌감치 떨어져 인형을 크기를 손가락을 재보다 인형이 커졌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아빠를 다급히 방으로 불렀다.
자신의 몸 크기만큼 커진 인형을 본 대박이는 깜짝 놀랐고, 이동국은 "귀신으로 변해서 잡아간 데"라고 더 겁을 줘 대박이의 반말을 고치려 했다.
아빠 이동국 말에 겁 먹은 대박이는 "귀신이었어? 무서운데..."라며 뒷걸음질을 쳤다.
인형이 귀신으로 변해 누나들을 데려갈까 봐 걱정이 된 대박이는 무서움을 이겨내고 인형 앞에 섰다.
인형 앞에 공손해진 대박이는 "누나라고 할게, (누나들) 데꼬가지마라 알겠지?"라며 고사리 같은 두 손을 모아 간절하게 기도하는 모습으로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한편 과연 이 방법으로 대박이의 반말을 고칠 수 있을지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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