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이효리 "대중목욕탕 아줌마들 참견에 욱할뻔 했다" (영상)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3'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이효리가 대중목욕탕 손님들의 텃세에 화를 내려다가 참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이효리는 특유의 솔직함과 털털함으로 무장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효리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요가를 한 다음 제주도의 어느 대중목욕탕을 방문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효리는 "내가 갔던 목욕탕은 동네 작은 목욕탕인데 부항 붙이고 모여 앉은 아주머니 포스가 장난 아니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3'


그는 "그 아주머니들이 나한테 '비누칠하고 물에 들어가라', '머리를 묶어야지'라며 참견을 했다"며 "결정적으로 '몸에 그림 그리고 뭐 하는 짓이야'라는 말을 듣고 화나기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를 내리누르고 일단 참았지만, 도저히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주인아주머니에게 일렀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저 아주머니들 왜 그러냐. 인터넷에 다 올릴 거다'라고 주인아주머니께 말했더니 주인아주머니는 인터넷이 뭔지 모르시는 순박한 분이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2층 남탕으로 올라갔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효리는 "하지만 주인아주머니께 그런 말을 한 게 후회된다"며 "내가 아직 요가 수련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3'


Naver Tv 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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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