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눅눅한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찾아온 불청객이 있다.
바로 '열대야'다.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것을 말하는 '열대야'는 여름철 밤잠을 설치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시원한 물로 하는 샤워 후 마시는 맥주 한 모금으로 열대야를 극복할 수 있지만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공포 영화 한 편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실제로 공포영화를 볼 때는 근육이 수축해 으스스한 느낌이 나고 땀샘이 자극돼 식은땀이 나면서 서늘함을 느끼게 해준다.
물론 공포영화를 보는 것은 평소 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잠이 안 올 때마다 준비해둔 공포영화를 하나씩 꺼내보며 열대야를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때마다 보면 좋을 공포영화 10가지를 소개한다.
1. 알포인트 (2004)
2. 쏘우 (2003~)
3. 47m (2017년 7월 20일)
4. 에나벨2 (2017년 8월 10일)
5. 컨저링 (2013)
6. 인시디어스 (2010~)
7. 셔터 (2004)
8. 공모자들 (2012)
9. 사다코 대 카야코 (2016)
10. 주온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