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가 정규 편성이 확정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 와이프'에 고정 출연한다.
13일 SBS '싱글 와이프' 관계자는 "'싱글 와이프'가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며 "기존 출연진을 비롯해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의 출연도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번 달 5일까지 파일럿 3부작으로 방송된 '싱글 와이프'는 아내들이 가정을 벗어나 여행을 즐기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속마음을 알아가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남희석·이경민 부부, 이천희·전혜진 부부, 김창렬·장채희 부부, 서현철·정재은 부부가 출연했으며, 박명수와 배우 이유리가 MC를 맡아 입담을 뽐낸 바 있다.
기존 출연진의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의 출연도 확정되면서 방송과 박명수·한수민 부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MBC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한 바 있는 한수민 씨는 방송 출연에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박명수는 아내가 상처를 받을 것을 걱정해 방송 출연을 만류해 왔었다.
그러나 '싱글 와이프' 제작진의 섭외 의지와 한수민 씨의 출연 의지가 박명수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 한수민 씨는 예능 프로그램에 데뷔를 하게 됐다.
한편 '싱글 와이프'의 MC는 변함없이 박명수와 이유리가 맡으며 정규 편성 후 첫 방송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