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길거리에서 MBC 뉴스와 인터뷰를 하는 데뷔 전 이효리의 영상이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는 데뷔 전 이효리의 뉴스 인터뷰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영상은 1997년 1월 1일 새해 첫날에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 장면으로 새해 경제 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았다.
영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1997년 갓 19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된 이효리의 인터뷰 장면이다.
당시 이효리는 97년 새해 경제 상황을 어떻게 예측하냐는 질문에 "작년에 경제가 너무 나빠서 올해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뉴스 인터뷰가 어색했던 것인지 다소 수줍은 듯 새해 경제를 전망하는 이효리의 모습은 지금과는 다른 풋풋한 여고생의 모습 그대로다.
하지만 고등학생 이효리의 아름다운 외모는 지금의 이효리와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한편 이효리는 해당 인터뷰가 나간 후 1년 뒤인 1998년 옥주현, 이진, 성유리와 함께 걸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