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그맨 이휘재의 아들 서언이가 엉뚱한 질문으로 아빠를 당황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충북 괴산으로 여행을 떠난 이휘재, 이서언, 이서준 삼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부자는 한밤중에 모기의 습격을 받고 귀여운 실랑이를 벌였다.
소동이 잠잠해진 후 이휘재는 "너희 남자끼리 있는데, 할 말 없니? 아빠한테"라고 말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에 서언이는 "모기가 여기 고추를 물면 어떻게 해요?"라고 천진난만하게 물었다.
하지만 이내 상상이 됐는지 시무룩해 하며 "그럼 아프겠죠? 고추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휘재는 순수한 서언이의 질문에 당황하면서도 "간지럽겠지. 물릴까봐 그거 걱정하고 있었어?"라고 침착하게 답했다.
이어 "고추는 안 물어. 모기도 예의가 있다"면서 서언이를 안심시켰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러나 반전이 숨겨져 있었다.
유치원에서 '언어유희'를 배운 서언이가 아빠에게 장난을 친 것.
서언이는 "(내거 말고) 아, 매운 고추"라면서 이휘재를 두 번 당황시켰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