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의 프러포즈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달달한 프러포즈 영상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추자현은 "남편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1월 18일에 혼인신고를 했다"며 "중국은 먼저 혼인신고를 하고 그 부부가 날을 잡아 결혼식을 하는 게 보편적"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당시 남편의 깜짝 프러포즈 영상을 함께 감상하던 추자현은 그날의 기억이 떠올랐는지 또다시 눈시울을 붉혔다.
공개된 영상 속 우효광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담은 러브스토리를 영상으로 만들어 프러포즈를 하며 '로맨티스트' 면모를 내비쳤다.
추자현은 정성이 담긴 프러포즈 영상에 감동해 눈물을 펑펑 쏟으며 남편의 품에 안겼다.
이어진 영상에서 깜짝 등장한 시부모님이 추자현에게 순금 팔찌를 차주자 MC들은 "열 냥은 될 것이"이라며 관심을 보였고, 추자현은 "그게 전통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추자현과 우효광은 2012년 드라마에서 처음 만나 커플로 발전해 올 1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