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이효리가 민박집 아르바이트생 아이유와 이야기를 하던 중 남편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민박집 주인' 이효리와 '알바생' 아이유가 함께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유는 이효리에게 이상순과의 연애 기간을 물었고, 이효리는 "2년 정도 연애하고 결혼했다. 한 번도 안 헤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녀는 "전 남자친구와는 많이 싸웠다. 나도 성격이 강해서. 그런데 결혼할 사람이라 그런지 이상순과는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라며 "나한테 이런 부드러운 면도 있었나 싶었다. 그걸 알게 해준 게 오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효리·상순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달콤한 장면을 여러 번 보여줬다.
아침에 눈을 뜬 이효리가 배가 아프다가 하자 이상순이 '따뜻한 손'으로 배를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는가 하면, 별들이 수놓인 제주도 밤하늘을 감상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별을 감상할 때 이효리는 "계속 보고 있으면 더 많이 보이고 더 반짝이지? 나도 오빠가 계속 봐주면 더 반짝인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