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자녀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민박집 오픈 셋째 날을 맞은 이효리와 이상순, 아이유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는 가장 먼저 방문한 '김해 시스터즈'를 보낸 뒤 다음 손님을 기다리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이효리는 아이유에게 "만두 만들어 볼래. 만들어 본 적 있니?"라고 물었고, 아이유는 "빚어 봤어요"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이상순은 "만두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 낳는다"라고 말했고, 아이유는 "두 분은 자녀계획 없으세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효리는 "우리? 사실은 낳을지 말지 아직 계속 고민 중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자연적으로 생기면 당연히 낳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안 생긴다. 뭘 해야 생기지!"라며 갑자기 남편 이상순을 째려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은 머쓱한 듯 "왜 안생기지?"라고 혼잣말을 하면서도 "과정이 없다"고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이효리는 아이유에게 "(사실) 우리는 베스트 프렌드야, 부부처럼 보였지?"라며 호탕하게 웃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9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올린 뒤 제주도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