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을 영화화한 '나이먀 잡화점의 기적'을 내년 국내에서 만날 수 있다.
10일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측은 내년 2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저녁 노을을 받은 나미야 잡화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바람에 흩날리는 은행잎과 보랏빛 하늘에 뜬 보름달은 신비롭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전 세계 5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다.
어딘가 어설픈 빈집털이범 삼인방이 우연히 숨어들게 된 '나미야 잡화점'에서 32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도착한 고민 상담 편지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해당 영화는 올해 극장가를 뒤흔들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제작사인 코믹스 웨이브 필름즈에서 제작을 맡아 팬들의 기대를 한층 고조시켰다.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내년 2월 국내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석영 기자 s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