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이광수가 전소민의 이마를 찰지게 때려내며 '현실 남매 케미'를 드러냈다.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스티커 사수를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에게 이마 8대 맞기에 당첨된 양세찬은 "대신 맞아주면 혜택을 드리겠다"며 멤버들에게 흑기사를 요청했다.
이에 멤버들은 앞다투어 세찬에게 아부 행렬을 이어갔다.
SBS '런닝맨'
특히 전소민은 김종국 앞에 무릎 꿇으며 "때려주십시오"라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김종국은 "넌 여자인데 좀 그렇지 않냐"며 머뭇거렸다.
이를 지켜보던 이광수는 "형이 그러시면 제가 대신 때려드리겠다"며 손을 들고 자처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과거 이광수에게 크게 당했던 송지효는 "소민아 잘 생각해야 돼. 너 이거 생각보다 아파"라며 전소민을 말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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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광수는 전소민에게 "넌 아끼는 동생이니까 특별히 살살 때릴게"라며 자상함을 드러냈고 전소민은 그런 광수에게 눈을 맞추며 미소를 드러냈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이광수는 '짝' 소리가 날 정도로 세게 전소민의 이마를 강타했고 이에 전소민은 힘에 밀려 뒤로 나자빠졌다.
SBS '런닝맨'
당황한 멤버들은 손으로 엑스자를 그리며 "이거 방송에 나가면 안 돼"라고 소리쳤고, 전소민 곁으로 다가가 그의 상태를 살폈다.
격분한 전소민은 "야 이 씨!"라며 이광수에게 달려가 손찌검을 날렸다.
한편 이후 전소민은 김종국을 대신해 이광수 앞에 섰고 이광수의 이마를 향해 분노의 스매싱을 날려 제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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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