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섹션TV 연예통신'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배우 송혜교와 결혼을 발표한 송중기가 과거 손꼽은 이상형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송송 스페셜'로 송혜교, 송중기 커플의 열애 증거와 결혼 징후들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10월 31일 열애 인정 없이 바로 깜짝 결혼을 발표했지만, 열애를 암시하는 증거들은 많았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송중기는 과거 팬미팅에서 송혜교에 대해 "너무나 많이 도와준 제 파트너이자 선배이자 제 여배우였다"고 언급했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기자 간담회 중에 "중기 씨가 워낙 배려를 많이 해주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으며 촬영을 했던 기억이 난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송중기는 "송혜교씨는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파트너이기도 하고, 우리 혜교 누나에게 이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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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공동 수상한 송혜교 역시 "정말 최고의 파트너 송중기 씨를 만나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중기 씨에게 감사하다"고 회답했다.
특히 과거 해외 팬미팅 중 송중기가 밝힌 이상형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착한 연상의 청순하고 아담한 스타일이 이상형이다"며 "먹는 모습이 예쁜 여자"라며 송혜교를 연상케 하는 이상형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송 커플을 지지하는 아시아권 400만 명의 팬클럽이 생겨났다고 보도하며 이들에 대한 해외 반응도 뜨겁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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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