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쇼미더머니 6'에서 '인맥 힙합' 논란이 일고 있는 래퍼 디기리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8일 디기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전날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 2차 예선 무대에 오른 디기리는 다른 참가자들보다 다소 떨어지는 랩을 선보였음에도 타이거JK에 의해 3차 무대에 올라 논란이 됐다.
디기리는 "겸손과 반성의 자세를 유지하지 못한체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방송에 나오면 논란이 될거라는 예상을 했다던 그는 "2차 무대에 서는 순간,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께 사죄하는게 먼저였습니다"라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긴장감을 떨쳐내려 했던 너스레들만이 편집돼 방송에 나오게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수많은 인터뷰 중에서 99의 제 진심과 얘기는 편집된 채 1의 흥미요소만 나와 왜곡된 모습으로 비춰졌다"며 "너무 후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기리는 2006년 병역검사 당시 괄약근과 팔에 힘을 주고 혈압을 올려 신체검사 4급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런 사실이 2년 뒤인 2008년에 밝혀져 디기리는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