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마블의 신작 '스파이더맨:홈커밍'이 개봉 4일 만에 250만을 돌파했다.
지난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홈커밍'은 같은 날 하루 동안 전국에서 무려 109만 8천 249명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은 나흘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을 상기하면 이는 엄청난 흥행 속도다.
이 같은 속도를 이어간다면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최고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최근 내한한 역대 최연소 스파이더맨인 톰 홀랜드는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연일 국내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누적 관객수 172만 3천713명을 기록한 이준익 감독의 신작 '박열'이 차지했다. 3위는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옥자'가 뒤를 이었다.
한편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