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큰별쌤' 최태성 역사 선생님이 설명해준 '아픈 역사' 군함도 강의가 영화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영화 '군함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큰별쌤' 최태성 역사 선생님의 강의를 공개했다.
최태성 선생님은 일본이 내세우는 군함도의 근대화 과정과 그 안에서 강제 징용을 당했던 조선인들의 처참한 이야기를 쉽고 친숙하게 전한다.
그러면서 강제 징용의 역사를 지운 군함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부당한 행위라고 설명한다.
최태성 선생님은 일본에게는 완전한 도시였지만 조선인들에게는 끔찍한 지옥섬이었던 군함도의 진실을 전하며,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고 바로잡아야 할 역사라고 짚어줬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송중기, 황정민, 소지섭 주연의 영화 '군함도'는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지옥의 섬' 군함도로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역사적으로 조선인들은 45도가 넘는 해저 1000미터로 매일 내려가 학대에 가까운 노동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승완 감독은 역사를 모티브로 새롭게 이야기를 창조해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