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유선호가 피날레 콘서트에서 황민현에게 뽀뽀하게 된 정황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는 '프로듀스101 시즌2'의 연습생 35명이 함께 꾸몄던 '피날레 콘서트'를 언급하는 유선호(16)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선호는 콘서트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황민현(23)과의 뽀뽀 사건을 언급했다.
유선호는 "왜 갑자기 황민현에게 뽀뽀했냐"는 스태프의 질문에 "콘서트 리허설을 할 때 형에게 뽀뽀한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형이 알겠다고 하더니 첫째 날에 피했다"며 "그래서 둘째 날에 '형이 나에게 뽀뽀해'라고 했는데, 형이 '그걸 어떻게 해' 그랬다. 그래서 내가 한 것"이라고 쿨하게 설명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마지막 회에서 17위로 아쉽게 떨어진 유선호는 자신이 탈락한 상황에서도 황민현에게 "형 이제 못봐?"라고 말할 만큼 황민현을 잘 따랐다.
황민현도 7살이나 어린 유선호를 잘 챙겨줬다.
팬들은 서로를 많이 아끼는 두 사람의 우정에 '껌딱지 케미'라며 훈훈해 했었다.
한편, 황민현은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회에서 9위를 차지하며 '워너원' 멤버가 됐다.
황민현은 강다니엘, 윤지성, 김재환, 라이관린 등 11명의 멤버와 함께 2018년 12월까지 워너원 멤버로서 함께 활동하게 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