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kyo1122'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한 일본팬이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결혼을 축하하며 트위터에 올린 프러포즈 목격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일본의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두 사람의 프러포즈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본 도쿄) 아자부에서 일하는 친구로부터 송중기와 송혜교 일행이 가게에 와서 이벤트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Twitter 'yuzy__1010'
이어 "당시 송혜교가 울고 있어서 프러포즈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고 밝혀 송중기로부터 청혼을 받고 눈물을 흘리는 송혜교의 모습을 짐작게 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언제 발표하는지 기대하고 있었다"며 이미 두 사람의 결혼을 예상하고 있었음을 전했다.
BS 2TV '태양의 후예'
다음날인 지난 5일 해당 누리꾼은 또 한 번 트위터를 통해 "(송중기가) 이날 반지를 전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계속 반지를 바라보고 스태프에게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벤트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전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국내의 한 연예전문 매체가 지난 1월 도쿄에서 송중기가 송혜교에게 진심을 털어놨다고 보도해 일본인 누리꾼의 증언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한편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촬영하며 연인이 된 송중기·송혜교 커플은 오는 10월 3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