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도로 한복판에 관광버스가 멈춰선 다면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7일 부산경찰은 지난 6일 부산시 연제구 연산 교차로에서 벌어진 교통경찰들의 활약상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소개했다.
부산경찰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반쯤 연산 교차로에서는 신호 대기 중이던 관광버스가 엔진이 꺼져 그대로 도로에 멈춰 섰다.
때마침 근처에 있던 교통 경찰들은 바쁜 퇴근길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서 옴짝달싹 못하던 관광버스를 보고 재빠르게 움직였다.
교통 경찰들은 멈춰 선 관광버스의 뒤를 힘껏 밀어 옮기기 시작했고, 관광버스는 안전지대 방향으로 천천히 움직였다.
약 40초 정도 지나자 관광버스는 안전지대에 도착했고 버스 뒤에 멈춰있던 자동차들은 제 갈 길을 가기 시작했다.
부산경찰은 교통경찰들의 이 같은 활약상을 두고 "박력 터지는 교통경찰"이라며 "이런 게 상남자 아니겠습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도로 위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교통경찰들 칭찬하기 바빴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