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트] 홍지현 기자 = 사랑하는 연인과 사랑이 식으면 결국 '이별'을 하게 된다.
이별을 겪고 상대방을 생각하면 우리는 대개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일상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상대방의 매너없는 마지막 행동으로 인해 뜨겁게 사랑했던 그 순간의 추억 마저도 영영 기억하고 싶지 않게 만드는 최악의 이별도 있다.
그나마 서로에게 남아있던 정까지 다 떨어지게 만드는 '최악의 이별법'에 대해 알아봤다.
1. 카톡, 문자로 이별 통보하기
헤어질 때 제일 최악의 이별법 중 하나다.
그동안 정말로 상대방을 사랑했다면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 중 하나로 꼽힌다.
2. 연락 잘하다가 갑자기 잠수타기
연락을 잘 하고 있다가 갑자기 연락이 끊겨 나도 모르게 이별을 맞게 되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3. 나쁜 사람 되기 싫어서 상대방에게 이별 유도하기
자신이 먼저 헤어지자고 말하면 나쁜 사람이 될까봐 상대방에게서 먼저 "헤어지자"라는 말이 나오게끔 유도하는 사람도 있다.
4.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 거짓말하기
얼마전까지만 해도 좋다고 했던 사람이 갑자기 "너 말고 다른 사람이 좋아졌어"라며 잔인하게 이별을 통보하는 경우.
5. 잠깐 시간을 가지자며 시간 끌기
'이 힘든 것만 지나가면, 몇 달만 지나면, 시험만 합격하면' 이런 말들로 계속 희망 고문을 하며 상대방을 하염없이 기다리게 만드는 이기적인 사람도 있다.
6. 내가 아닌 제 3자에게 이별 통보 하기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이 죄책감이 들어서인지 친구나 후배 혹은 다른 사람을 통해 이별을 통보해 좌절감을 맛보게 하는경우.
이별을 통보받은 당사자는 더 비참하고 화가 날 것이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