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올가을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애플 '아이폰8'에 안면 인식 기능이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의 '아이폰8'에 지문인식 대신 안면 인식 기능이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는 밍치궈의 리포트를 인용해 전해졌다.
애플의 안면 인식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3D 카메라다.
브룸버그 등은 애플이 전면부 카메라로 안면 인식을 가능하게 하려고 3D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5일 WCCF테크는 로젠블라스트 애널리스트 장쥔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3D 센서 기술을 가진 비아이 솔루션에 약 1억 5천만 대의 센서를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안면 인식 기능은 같은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8보다 인식 능력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의 카메라로는 평면이 아닌 얼굴을 제대로 인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아이폰8은 두 대의 카메라로 3D 입체감을 구현해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높은 보안 수준을 보일 것으이란 전망이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 탄생 10년을 맞아 출시되는 이번 '아이폰8'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