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대박이가 자신을 쏙 빼놓고 남자친구랑만 노는 누나들을 보며 좌절감에 빠졌다.
6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오는 9일 방송 예정인 대박이와 비글자매 설아, 수아의 일상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비글자매의 첫 남자친구 민하가 대박이네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초인종이 울리자 설아는 "민하야, 사랑하는 민하야"라고 외치며 한달음에 남자친구를 맞으러 현관으로 뛰어갔다.
대박이도 그런 누나들을 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민하를 맞았지만 곧 남자친구에게 푹 빠져 자신은 안중에도 없는 누나들을 보며 상심에 빠졌다.
급기야 민하와 함께 세탁실에 들어간 비글자매는 대박이만 덩그러니 남겨둔 채 문을 걸어 잠갔고 대박이는 "빨리 문 열어"라고 소리치며 분통을 터뜨렸다.
대박이 놀리기에 재미가 들린 설아와 수아는 동생의 절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끝내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결국 문열기를 포기한 대박이는 좌절감에 고개를 떨군 채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대박이는 힘이 쏙 빠진 목소리로 "수아랑 설아가 안 놀아줘"라고 읊조리며 누나들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좌절에 빠진 대박이의 모습은 오는 9일 KBS 2TV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