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이 속편의 시놉시스 공개와 함께 개봉 날짜를 확정 지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제작사 위너 브라더스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2'가 오는 2018년 11월 16일로 개봉 날짜를 확정 짓고 속편의 시놉시스를 공개했다.
앞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은 퍼시벌 그레이브스로 분장한 겔러트 그린델왈드(조니 뎁)가 체포되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속편은 1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그린델왈드가 감옥을 탈출해 어둠의 마법 추종자들을 모으는 시점부터 시작된다.
'신비한 동물사전2'의 중심이 되는 스토리는 젊은 시절의 덤블도어(주드 로)가 옛 제자인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와 함께 한때 가장 친했던 친구였던 그린델왈드(조니 뎁)를 막는다는 내용이다.
영화의 배경은 뉴욕에서 파리로 옮겨지며 1편과 마찬가지로 크리덴스 베어본(에즈라밀러)이 출연한다.
여기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열연은 펼친 여배우 김수현도 출연할 것으로 전해져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신비한 동물사전'은 1926년 뉴욕을 배경으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나면서 발생하는 마법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돼 4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기록을 세웠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