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는 10월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거 송혜교가 인스타그램에 직접 올린 사진 한 장이 재조명 되고 있다.
송혜교는 KBS 2TV '태양의 후예'가 방송 중이던 지난해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쁜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내리쬐는 햇빛을 손으로 가리고 있는 송중기와 송혜교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화보보다 더 화보같은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내게 한다.
뿐만 아니라 따가운 햇볕이 송혜교를 비추자 직접 손으로 그늘이 되어주는 자상한 모습의 송중기 사진도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태양의 후예'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송중기는 두꺼운 군복을 입어 더울법도 한데도 상대 여배우를 배려해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해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송혜교에게 먼저 손 내밀며 에스코드하는 등 자상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은숙 작가의 '태양의 후예'에서 '송송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공식 밝혔다.
두 사람은 가족들과 협의를 통해 결혼 날짜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장소 및 주례, 축가 등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