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쌈, 마이웨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헤어진 전 여자친구 송하윤에게 대놓고 작업거는 남자직원을 본 안재홍이 참다못해 분노의 가위질을 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는 6년차 열애 중인 '짠내 커플' 백설희(송하윤)와 김주만(안재홍)의 이별이 진행 중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식 겸 장예진(표예진) 송별회 술자리에서 김주만은 백설희 옆에 앉아 자꾸 들이대는 인턴 김찬호(백수장)에게 지속적으로 눈치를 줬다.
KBS 2TV '쌈, 마이웨이'
하지만 이를 알리가 없는 인턴 김찬호는 백설희에게 "저기 설희 님, 거기 또 언제 가실거예요?"라며 "다음에 같이 가실래요?"라고 작업을 걸기 시작했다.
이를 보다못한 김주만은 "찬호 씨, 고.. 고기 좀 (먹어)"라고 말하며 익지도 않은 고기를 접시에 올려준 채 인턴 김찬호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인턴 김찬호는 "혹시 주말에는 좀 그러시죠?"라며 "당연히 데이트 하셔야 할테고 당연히 남친 있으실테니까...그죠?"라고 백설희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냈다.
KBS 2TV '쌈, 마이웨이'
바로 눈앞에서 전 여자친구 백설희에게 작업거는 남자직원을 지켜보던 김주만은 속으로 '뭘 떠봐?! 새끼야'라고 말하며 분노의 가위질로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백설희는 "찬호 씨, 모르셨구나"라며 "(남친) 있었는데 얼마전에 헤어졌다"고 답했고 이를 들은 김주만은 불편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한편 장예진은 회식에 앞서 백설희에게 찾아가 그동안 김주만이 자신의 유혹을 모두 거절해왔다는 사실을 고백해 김주만과 백설희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KBS 2TV '쌈, 마이웨이'
Naver TV '쌈, 마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