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영화 '리얼'에 대한 혹평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설리는 이와 대조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SM앤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설리가 영화와 드라마 불문 섭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리얼은 개봉 전부터 설리의 과감한 노출신과 김수현의 출현으로 숱한 화제를 뿌렸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막상 영화가 개봉되니 관람객들의 반응은 저조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설리는 예쁘게 잘 나왔다", "클레멘타인, 성냥팔이 소녀와 비교될 정도로 재미가 없어 10년간 회자될 영화", "아 이걸 끝까지 봐야 하나 욕이 나올 정도였다"는 의견이 주를 이었다.
게다가 기자와 평론가들에게도 혹독한 평가를 받으며, 평일 일일 관객 수가 2만1990명밖에 들지 않으며 저조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영화 리얼이 역대급 망작이라는 혹평을 받은 가운데 배우로 변신한 설리는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설리 소속사 SM앤터테인먼트는 "영화와 드라마 등 장르 불문하고 섭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라며 "좋은 작품과 연기로 계속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