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미사일 도발' 김정은이 꽁꽁 숨기고 싶은 비밀 7가지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북한 김정은이 또 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김정은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8일 지대함 순항 미사일 발사 한 달 만이며,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지 사흘 만에 감행됐다. 또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6번째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오전 "북한이 오전 9시40분쯤 평안북도 방현에서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면서 "비행 거리는 930여km이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사실을 즉각 보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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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북한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국방과학원 과학자, 기술자들은 새로 연구개발한 대륙간탄도로켓 화성-14형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정은이 미사일 발사를 친필로 명령했을 뿐 아니라 발사 현장에도 직접 참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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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북한이 '한반도 주도권은 한국이 아닌 북한에게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비핵화 등 한반도 문제 해결에 한국이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발표했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현재 전문가들이 미사일 도발을 놓고 여러 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김정은의 비밀'이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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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비밀은 영국 일간 미러가 지난해 1월 보도한 것으로 할아버지 김일성, 아버지 김정일과 다르게 여러모로 베일에 싸인 김정은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물론 우리가 잘 아는 내용도 담겨 있다. 하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도 있으니 '김정은의 비밀 7가지'를 꼼꼼히 읽어보도록 하자.


1. 편집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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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독살을 당할 수 있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자신이 먹는 모든 음식을 철저히 검사한다.


참고로 편집증은 망상이 주된 증상인 정신과적 질환이다.


2.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성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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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유학 당시 김정은은 액션스타 성룡의 영화를 보는 것을 즐겼다.


제임스 본드도 좋아해 현재까지 나온 007 시리즈를 다 본 것으로 알려졌다.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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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다.


그는 관료들을 시켜 맨유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4. 여자를 광적으로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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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김정은이 권력을 잡은 이후 북한에는 걸그룹이 생겼고 복장도 나름 야하다.


5. 치즈에 중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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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시절 6년 정도 스위스에서 공부를 했던 김정은은 '에멘탈 치즈' 중독자이다.


뚱뚱한 몸매의 그는 치즈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에도 중독된 것으로 전해졌다.


6. 정확한 나이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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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 보이는 얼굴과 뚱뚱한 몸매 탓에 김정은은 40대로도 오해를 받는다.


하지만 그는 30대 초반이다. 단지 태어난 해가 1983년인지 84년인지 정확히 모를 뿐이다.


7. 농구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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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영웅은 미국 프로농구(NBA)의 스타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이다.


또 그의 가장 친한 친구는 NBA 스타 데니스 로드맨이다. 실제로 데니스 로드먼은 일전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과 만남을 가졌다.